영천소방서(서장 류수열)는 24일 오전 노인복지시설의 초동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금호읍에 위치한 자광원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노인복지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처 능력 부족하고 자력대피가 불가능한 노인들이 상주하고 있어 화재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시설 대부분이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신속한 대응과 피해상황파악 전달이 곤란한 대상이 많다.

이날 훈련은 인명대피에 중점을 뒀으며 직장 자위대와 영천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소방차량 2대, 인원 20여명이 동원돼 초기 화재진화 및 노인 피난 이송훈련, 화재로 인한 사고수습 대응방안을 훈련했다.

영천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 거동불편으로 신속한 대피가 곤란한 노인요양시설 등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화재예방과 방화환경 조성, 안점점검ㆍ교육 및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 활동을 종합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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