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천시장재선거를 희망 영천의 발판으로
상태바
이번 영천시장재선거를 희망 영천의 발판으로
  • 영천시선관위 최상철 사무국장
  • 승인 2007.12.06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 최상철 사무국장
금년 12월 19일 실시하는 제17대 대통령선거‧영천시장재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는 물론 각 정당에서는 당선을 위하여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번 선거는 과거와 달리 내년 4월 9일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있으며 더욱이 우리지역에서는 영천시장재선거와 대통령선거를 함께 실시된다. 이러한 선거들을 앞두고 우리가 꼭 이루어야 할 일이 있다.

그 첫 번째가 이번 선거만큼은 공명선거가 완전히 정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실시한 지방선거시 우리지역에서는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등의 위반으로 시장선거 당선자가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이 확정됨으로써 영천시장재선거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는 공직선거법상 당선자가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당선이 무효된다는 조항에 따라 당선무효되었다.

이렇게 됨으로써 재선거를 치르는데 소요되는 선거비용은 열악한 지방재정에 더욱 부담을 주게 되어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지장을 초래함은 자명한 이치이다. 이러한 사례에서 보듯이 영천이 보다 깨끗하고 찾아오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앞장서 다가오는 영천시장재선거를 공명선거로 치러내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 후보자는 정책선거 중심의 매니페스토(manifesto)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후보자의 정견과 정책을 통하여 유권자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매니페스토란 라틴어의 ‘손(manus)’과 ‘치다, 빠르게 움직이다(fendere)’ 의 합성어로 약속이행을 다짐할 때의 ‘선언, 서약’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은 후보자는 공약을 제시할 때 수개의 공약 중 우선순위를 정하고, 각 개별 공약의 이행 기간을 설정하고, 그 공약에 소요되는 비용은 얼마인지와 그 재원은 어디에서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분명하게 밝히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유권자는 후보자가 제시한 공약을 꼼꼼히 비교하고 따져서 가장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한 후보자에게 투표하고, 당선자가 임기동안 자신이 제시한 공약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지켜보고 평가하여 다음 선거 때 또 지지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후보자가 실현가능성이 없는 허황된 공약으로 유권자를 기만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국가․지역 장래를 위한 비전도 없이 상대방을 헐뜯는 후보들에게 유권자인들 감동하겠는가? 이것이 바로 각 후보자가 네거티브 공세를 접고 시민을 감동시키는 비전과 정책을 내놓아야 할 이유다.

다가오는 12월 19일 대통령선거‧영천시장재선거에서 우리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이 널리 확산되어, 시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시장이 선출됨으로써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영천이 그려지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