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 영천시장)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인재양성원 운영규정 제정안(3건)과 운영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위해 2010년도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영천인재양성원 운영규정, 영천인재양성원, 수강생 생활규정, 영천인재양성원 수강생 수칙, 영천인재양성원 운영안 등 총 4건을 심의`의결했다.

영천인재양성원은 지역학생들의 학력신장을 통해 명품교육 도시조성과 지역우수 인재육성으로 자녀교육을 위한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산업단지 입주업체 임직원들의 지역정착 기반을 확고히 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영천시장학회에서 설립․운영한다.

2012년 완공예정인 문외동 소재 종합복지타운 건물내 1개 층 사용을 예정으로 하고 있으며 준공 시까지 (구)영천소방서 건물을 내부환경 정비공사를 거쳐 올해 7월말 개원 예정으로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수강생 선발은 1학기와 2학기로 나누어지며 학기별 선발시험(국,영,수)을 통해 성적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대상은 고1~3학년까지이며 중학생은 2학기에 3학년을 수강토록하고, 운영성과에 따라 전 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운영은 국, 영, 수 과목위주로 월~금요일 19:00~23:30까지이며 토요일은 특강 또는 논술강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2002년 12월에 설립된 영천시장학회는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지역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 장학회로 2016년까지 장학기금 100억원을 목표로 기금모금과 확충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사람과 인재만이 희망이다, 무엇보다 지역의 동량이 될 학생들을 키워야 된다. 영천의 미래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교육, 또 교육이 중요하며 인재가 넘쳐나고 교육 명품도시라는 소문이 나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이어지는 장학금 기탁에 정말로 고맙고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영천뉴스24 이경락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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