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봉사활동에 지역 친목단체가 봉사활동 후원을 자처하고 나서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영천고등학교(교장 서원교) 사랑나눔 봉사단(단장 이석훈) 삼산이수회(회장 허영수), 학부모 임원(회장 정철), 지도교사(박선영)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영천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사랑나눔 봉사단의 봉사활동 소식을 접한 삼산이수회가 학생들의 이동에 따른 차량제공과 간식비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날 협약식을 체결한 것이다.

평소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인성을 키워가고 있는 영천고등학교 사랑나눔봉사단은 방학이나 토요일 등 시간이 날 때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동할수 있는 차량 문제로 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삼산이수회는 지역민들로 구성된 친목단체로 영천사랑운동은 물론 나자렛방문, 불우청소년 지원 등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단체이다.

이날 서원교 교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직접 지원하고 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훌륭한 지역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삼산이수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허영수 삼산이수회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교사와 학부모가 다함께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미력하나마 학생들의 봉사활동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하였다.

영천뉴스24 이영우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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