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5전쟁의 흐름을 바꾼 낙동강방어선전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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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25전쟁의 흐름을 바꾼 낙동강방어선전투 재조명
  • 이경락 기자
  • 승인 2010.06.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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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6ㆍ25전쟁 60주년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김현기)과 경상북도는 24일 6ㆍ25전쟁 60주년을 맞아 ‘낙동강방어선 전투재조명 및 호국평화벨트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대구 인터불고호텔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될 이번 세미나에는 당시 UN군으로 참전했던 10개국 16명의 용사와 군내ㆍ외 관련기관, 연구단체, 학술기관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여 낙동강방어선전투의 중요성과 교훈, 방어 성공요인, 세계사적 의미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낙동강방어선전투의 최대 격전지였던 영천에 있는 육군3사관학교를 중심으로 한 ‘호국평화벨트’ 조성에 대한 방안도 토의된다.

이날 치열했던 낙동강방어선전투에 참가했던 10개국 16명의 참전용사들이 세미나에 참석해 당시의 생생한 증언을 할 예정인데, 이들 참전용사들은 22일 입국해 4박5일간 청와대사랑채, 부산UN묘지, 다부동전적비, 전쟁기념관 방문 등 당시의 격전지를 되돌아보고, 한국의 변화된 발전상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별도로 가지게 된다.

낙동강방어선 전투는 망명정부 수립을 논의 할 정도로 위급했던 당시 상황에서 국군과 유엔 참전용사들의 투혼으로 낙동강방어선을 성공적으로 지켜냄으로써 반격작전과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발판을 제공해 단숨에 전세를 역전시킨 전투로, 공산세력의 팽창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최후저지선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세계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영천뉴스24 이경락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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