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한국어 말하기 한마당’ 수료식
영천시 여성복지회관(관장 이잠태)에서는 19일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말하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발표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 결혼생활에서 느낀 애환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발표해 눈시울을 적셨으며 “아직 한국말과 문화가 낯설고 서툴지만 정 많고 억척스러운 한국 아줌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으로 시집온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최된 수료식에서는 고경면 당이엔 한 등 54명이 수료했으며, 문내동 판티배 녹 등 12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료생들은 한결같이 교육이 끝남을 못내 아쉬워하며 여성복지회관에서 계속해서 공부를 더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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