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예활동 활성화, 지역민 정서 함양’
상태바
‘지역 문예활동 활성화, 지역민 정서 함양’
  • 최은하 기자
  • 승인 2009.11.16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천시시립도서관 문학교실운영 결실을 맺다

영천시립도서관은 문화적으로 척박한 우리지역의 문예활동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시 창작교실’과 ‘동시쓰기교실’을 비롯해 매월 시 낭송회를 개최했다.

올해 마지막 낭독회는 지난 13일 연극배우 천정락씨가 신경숙 작가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낭독하며 마무리됐다.

우리 어머니들의 삶과 사랑을 절절하게 그려낸 이 소설은 연극배우의 목소리를 타고 한편의 연극처럼 펼쳐졌다. 책이 낭독되는 동안 시민들은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각자 자신들의 어머니를 떠올려보곤 했다.

이어 영천문화봉사회의 회원들이 하모니카와 오카리나 연주를, 다음으로 ‘시창작교실’의 수강생들과 일반시민들의 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강생들은 지난 6개월간의 ‘시 창작교실’ 수업을 통해 지역 작가에게 지도 받아 자신들이 지은 시를 직접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학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의 지역민들의 시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지역문학 활성화 및 책 읽는 문화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영천뉴스24 최은하 기자 ycn24@hanmail.net

Copyrights ⓒ 영천뉴스24 (www.yc24.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