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주최 2009 찾아가는 미술관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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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주최 2009 찾아가는 미술관 성황
  • 최은하 기자
  • 승인 2009.10.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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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불 : 태양과 바람의 이야기’ 전시 도슨트와 연계

영천시 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개막된 국립현대미술관 주최 ‘2009 찾아가는 미술관 - 제3의 불 : 태양과 바람의 이야기’ 전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 끝난 이번 전시는 미술에 대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수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과 도슨트(전시해설) 운영으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현재 전-지구적인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른 환경문제를 배병우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가 21명의 회화, 설치, 뉴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로 창작된 53점의 작품을 통해 선보인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지역민들과 함께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을 나누어 보고자 기획됐다.

특히 가족 단위와 청소년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는 이번 전시가 단순한 미술 전시가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이어져 그 의미를 더했는데, 유치원생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한 교사는 “이 전시를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예술을 만들어 가는 큰마음, 큰 생각을 가지고 아이들이 커갈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술작가들의 수준 높은 현대미술작품 53점으로 구성된 최고의 전시를 영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 기획을 통해 지역의 예술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는 이번 전시에 이어 11월 27일부터 한 달간 제2기 입주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릴레이 전시가 진행된다.

 

영천뉴스24 최은하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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