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천금(一矢千金 : 화살 한발에 천금의 값어치가 있다)’을 생각하면서 화살 한발 한발에 혼을 불어 넣는 궁도인들의 잔치인 2007 문화예술제 궁도대회가 13일 오전 11시 영무정에서 열렸다.

정희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영천시장 예비후보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에서 정재용 궁도협회장은 “대회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궁도는 집궁시 제원칙(執弓時 諸原則)에 나오듯이 쏘아서 맞지 아니하면 자세를 다시 살펴야 하는 정신통일이 요구되는 운동인 만큼 자신과의 싸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원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