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화 무용단에서 준비한 ‘우리춤 어울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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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화 무용단에서 준비한 ‘우리춤 어울마당’
  • 최은하 기자
  • 승인 2009.08.31 18: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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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 야외무대서 경상북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펼쳐

휴일인 30일 저녁 7시30분,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머니들과 앙증맞은 무대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흥겨운 춤을 선사하는 한마당 전통무용 잔치가 펼쳐졌다.

이 공연은 이언화무용단에서 준비한 ‘2009 경상북도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2009신명-우리춤 어울 마당’이란 주제로 열렸다.

지역의 한국무용가 이언화씨의 지도를 받은 영천여성복지회관 한국무용반, 임고포은장구단, 김영애 댄스팀 등은 신명난 우리 전통무용을 선보여 흥을 돋웠으며, 회심곡, 자진방아타령, 박연폭포 등의 민요로 관객들의 마음을 쓰다듬기도 했다.

공연의 대미는 진도아리랑에 맞춰 관객들과 출연자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공원을 빙빙 도는 강강술래로 장식했다.

공연을 준비한 이언화씨는 “이 공연은 소외된 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한 경로당을 지정해 쉽게 공연할 수 있었지만 장소를 공원으로 옮겨 규모를 확대시킨 것은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우리 문화를 수평관계에서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중앙동장님과 통장님들이 주변 경로당과 주민들에게 홍보해 주셔서 많은 분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즐기신듯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영천뉴스24 최은하 기자 ceh85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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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09-09-01 00:16:18
영천시민이 함께할수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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