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햇살 가득 머금은 영천 과일의 맛있는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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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햇살 가득 머금은 영천 과일의 맛있는 유혹’
  • 이원석 기자
  • 승인 2009.08.25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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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영천과일한마당축제 28~29일 금호강 둔치에서

영천은 일조량이 많기로 유명하다. 농민들은 벼농사를 짓고 부족한 물을 모으기 위해 곳곳에 저수지와 보를 만들었다. 그 숫자가 무려 1,024개나 된다.

전국에서 기초자치단체로는 수리시설이 제일 많고 강원도 전체 숫자보다 많다. 습기가 적은 곳에 설치하는 탄약창과 맑은 날이 가장 많은 곳에 위치하는 천문대도 영천에 있다. 습기가 적고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는 과일농사에는 최상의 조건이다.

영천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과일의 고장으로 포도 2,153ha(전국 1위), 복숭아 1,324ha(전국 1위), 사과 840ha(전국 13위), 살구 37ha(전국 1위), 배 등이 집단 재배되고 있으며 농업부분에서 과수분야가 46.2% 차지하고 있다.

제10회 영천과일한마당축제는 28, 29일 금호강 둔치에서 ‘건강한 생활, 영천과일과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과일경매, 영천과일! 스타킹대회, 과일 골든벨, 와인페스티벌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되고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포도, 복숭아, 사과, 배 등 과일과 포도주 등 가공품을 시식과 함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연계행사로는 채소화분 만들기, 과일낚시, 보물찾기 등 체험행사와 우수농산물품평회, 우리 농산물 및 수입농산물 비교전시 등 전시행사, 영천과일 관광열차 등 홍보행사, 과일, 포도즙, 와인, 축산물, 쌀, 돔배기 등 무료시식의 나눔행사,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등 판매행사, 청소년 노래ㆍ춤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29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실시하는 영천와인페스티발은 와인콘테스트, 와인 에티켓 강좌, 와인음악회도 계획하고 있어 많은 와인 마니아들과 젊은 층의 큰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조상들은 제철에 나는 과일을 여름철 피로회복제로 즐겼다. 복숭아는 식중독에 좋아 여름철에 제격이고, 니코틴을 감해주어 흡연자들에게는 더욱 좋다. 포도는 바이러스나 충치,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의 과일은 봄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여름과 가을에는 제철 과일로서 맛있는 즐거움과 건강을 지켜준다. 전국에 계시는 소비자 여러분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때 묻지 않는 순수함 거기에 후덕한 인심까지 있는 영천에서 여름과일의 풍성함을 마음껏 맛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뉴스24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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