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고 태권도, ‘금빛 발차기!’
상태바
영천고 태권도, ‘금빛 발차기!’
  • 강춘호 기자
  • 승인 2024.03.28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 전국 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영천고(교장 박영남) 태권도부가 지난 3월 19일부터 27일까지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 학년별로 남녀 10체급, 일반부는 8체급으로 총 2,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영천고는 플라이급 결승에 2명의 선수가 동반 진출해 2학년 최승재 학생이 금메달을, 2학년 손승현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두 학생은 각자 예선전부터 승리를 거두고 올라간 끝에 결승전에서 격돌했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쳤다.

최승재 학생은 뛰어난 실력과 집중력으로 상대 선수들을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특히,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차례의 라운드도 내주지 않으면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손승현 학생은 아쉽게 결승전에서 패배했지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선수로서 첫 전국대회 입상을 은메달로 장식했다.

영천고 태권도부는 평소 꾸준한 훈련과 지도자들의 열정적인 지도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 성과를 보여주었다.

박영남 교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의 대표적인 체육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 자부심을 품고,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