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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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소방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개최
  • 홍목흠 기자
  • 승인 2024.03.2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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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義)로운 마음, 뜨거운 용(勇)기'

영천소방서(서장 박영규)는 25일 영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의로운 용기로 국민 속에 하나 되는 의용소방대’를 주제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최기문 영천시장 등 200여 명의 내빈 및 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APEC 경주 유치, 저출산과의 전쟁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황보채희 영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환영사, 유공자 표창, 박영규 소방서장의 대통령 축사 대독 및 기념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를 담은 소방법이 제정된 1958년 3월 11일과 소방의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정해졌으며, 지난 2021년 4월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영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 한 해 동안 화남면 산불, 대창면 폐기물처리장 화재, 태풍 카눈 피해 등 각종 재난 현장에 출동하여 소방지원활동을 펼쳤으며, 노인 돌봄서비스, 심폐소생술 교육, 안전돌보미 활동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달려가 구슬땀을 흘렸다.

황보채희 여성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영규 영천소방서장은 “재난현장에서 소방관을 도와 헌신을 다하는 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의로운 용기로 시민 속에 하나되는 의용소방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황보채희 여성연합회장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김태동 청통전문의용소방대장은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단포지역대는 단체수상으로 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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