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 찾아가는 체험형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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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보건소, 찾아가는 체험형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 박효순 기자
  • 승인 2024.03.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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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발생 예방교육 및 장애체험교실

영천시보건소는 22일 대구대학교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장애발생 예방교육 및 장애체험교실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등록 장애인의 80%가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한다. 누구나 질환이나 사고로 인해 장애인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체 보호를 위해 장애 발생 예방의 가치가 더욱 강조된다.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 강사가 실제 본인이 겪었던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발생예방의 중요성과 이를 극복한 경험을 공유하며,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불편함을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4개 학교에서 1,216명을 대상으로 81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으며, 특히 올해 교육일정은 3월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뜨거운 관심으로 조기 마감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대구대학교 학생은 “장애인 체험을 하면서 그분들이 느끼는 불편한 부분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실제 장애인 대부분이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장애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장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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