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영천장복, 관장 권순종)은 2024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장애아동 및 미등록 아동 5명을 대상으로 학교준비반 ‘안녕, 학교야’를 실시했다.

2024년 처음 시행한 ‘안녕, 학교야‘는 또래 간 상호작용 경험 및 학교생활에 필요한 기본생활 습관지도, 기초학습 교육을 진행해 아이들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시되는 소그룹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22일 동안 총 5회기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학교생활 이해하기, ▲자립기술 확립, ▲교과수행 수행하기, ▲아동별 입학예정인 학교견학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 사업에 참여한 아동의 부모는 “아이가 처음 병원에서 진단받을 때처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걱정과 불안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안녕, 학교야’ 프로그램을 통하여 불안한 마음이 많이 해소가 되었다.” 라고 전했다.

권순종 관장은 “앞으로도 학교 적응을 목표로 초등학교와 같은 환경에서 학교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미리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학교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원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