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영수 후보, 영천청도 지역구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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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영수 후보, 영천청도 지역구 출마 공식 선언
  • 홍목흠 기자
  • 승인 2024.03.14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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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교체! 사람을 보라! 실사구시의 정치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후보가 제22대 총선 영천·청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14일 오전 영천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교체! 사람을 보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윤석열정부 2년만에 대한민국이 퇴행하고 있다. 정쟁과 갈등의 정치가 아닌 국민의 삶을 이야기하는 실사구시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약으로 ‘쌀 마늘 등 주요농산물에 대한 가격안정제’ 추진, ‘농업재해 국가책임 시스템’ 마련, ‘필수농자재 국가지원’, ‘지방교부세법 개정’, ‘농어촌기본소득’, ‘지방대학의 50% 지역인재에 우선 배정’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어 ‘달빛 어린이 병원 지정’, ‘응급의료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영천의 높은 출생률에 맞게,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영천’을 만들겠고 밝혔다. 또 ‘영천 군부대 이전’, ‘대구 지하철 1호선 영천 시내 연장’, ‘파크골프 조성’등 지역발전 방안도 내놓았다.

청도의 공약으로는 ‘각북터널 건설’, ‘금천 박곡-울주 언양 간 터널 개설’, ‘힐링 명소 확충’ 등 청도를 더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평생 소원은 농업농촌이 제 가치를 인정받고 농민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내 고향 영천청도도 살만한 곳임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과 무관한 진보와 보수가 무슨 필요가 있나? 우리 지역의 정치현실이 마음에 안 들면 함께 바꾸자”며 “낡은정치 구태정치가 아니라 새로운 정치 젊은 정치 이영수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시면 갈등과 분열의 지역정치를 바꾸겠다”고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영천 임고 효리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2008년부터 복숭아 농사를 지으며 영천시 농민수당추진위 집행위원장 및 효1리 이장을 역임하며 농민운동을 해왔다. 20대 대통령선거 직전, 인재영입으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지난 8대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 후보로 출마해 36.7%의 득표를 받아 대구·경북 민주당 후보 중 최다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영천·청도지역위원장, 농어민위원회 대변인,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 중앙당 정치혁신위원, 경북도당 정치개혁특별위원장 직책 등 당내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영천시민여러분 그리고 청도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엄숙한 마음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영천·청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내 평생의 소원은 농업농촌이 제 가치를 인정받고 농민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꿈이 훌륭한 농촌지도자였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희망대학란에 서울대 농대라 썼습니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어렸을 적 꿈을 위해 아버지 가슴에 대못을 박고 17년 전 고향에 돌아와 흙을 만지는 복숭아 농사꾼이 되었습니다. 숱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제 고향 마을의 이장3선이 제 평생의 자랑입니다.

청춘을 바쳐 농민운동을 했지만 기승전 정치로 모든 것이 귀결되는 상황에서 정치를 외면하고서는 농업농촌을 지키기 힘들겠다는 생각에 행복하지 않은 줄 알지만 정치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2022년 지방자치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으로 들어와 4개월만에 치른 경북도의원 선거에서 36.7%로 대구경북 200여명의 민주당 후보중 최다득표 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청춘을 바쳐 농민운동을 했던 동지들의 요구에 농업농촌을 대변하기 위해 농어민비례대표를 신청했지만 간발의 차로 입성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정치의 본령은 국민의 삶을 편안하고 윤택하게 하는 것입니다.

국민의 삶, 민생과 거리가 먼 진보와 보수, 여와 야, 이재명과 윤석열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서로 싸움만 하는 정치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습니다.

정치,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지지정당이 다르다고 사람까지 미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지정당이 다르다고 서로 편가르고 싸우는 정치가 아니라, 이영수는 서로 존중하고 예의있게 잘하기 경쟁하는 정치 하겠습니다.

부탁도 드립니다. 부디 정당에 이용당하지 말고 정치를 이용하는 지혜를 발휘해 주십시오. 내가 지지하는 정당이라도 잘 못 할 때는 안 찍어줄 줄도 알아야 권력이 오만해지지 않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에 빠졌습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 민주주의도 후퇴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 집권 2년 동안 국민의 삶이 총체적 난국에 빠졌습니다.

양곡관리법 거부, 사과 한 알 만원으로 대표되는 윤석열 정부의 농업정책 또한 파탄직전입니다.

오랜 농민운동과 현장경험을 갖춘 이영수야 말로 22대 국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이영수가 국회의원이 되면 ‘쌀 마늘 등 주요농산물에 대한 가격안정제’를 추진하겠습니다. 농업재해에도 안전하게 농사지을 수 있는 농업재해 국가책임 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필수농자재 국가지원 하겠습니다. 유럽처럼 농업예산의 최소 절반 이상을 농민들이 직접 받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소멸에 대한 대안으로 주민등록인구가 아닌 생활인구를 기준으로 하는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어촌기본소득을 추진하겠습니다.

지방대학의 50%를 지역인재에 우선 배정토록 추진하겠습니다.

영천이 높은 출생률에 맞게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영천’을 만들겠습니다.

영천은 현재 출생률이 전국 1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높은 출생률에 비해 영천은 아이들을 위한 조직적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먼저 ‘달빛 어린이 병원’을 영천에 지정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나 청소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 또는 주말, 공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일반 병·의원을 방문해 외래진료를 받도록 하는 의료기관입니다.

전국에 66곳이 운영 중이지만 영천은 물론이며, 경북 전체에 한 곳도 지정·운영되고 있지 않습니다. 연간 운영비를 지원하고 야간진료 관리비용도 파격적으로 올리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해 영천에도, 그리고 전국에 더 많은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되고 운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하겠습니다.

영천군부대이전, 도시철도 영천시내연장 등 지역현안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하천이 많은 지형을 이용해 영천을 파크골프의 성지로 만들겠습니다.

청도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각북터널’을 건설하겠습니다. 각북터널은 청도와 대구 간 통행시간 단축 및 유동 인구가 늘어나 대구 시민들의 제 2생활권으로 청도가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금천 박곡-울주 언양 간 터널을 개설하겠습니다. 박곡-언양 간 터널을 통해 대구·경산권 산업단지와 울산 간 물류 수송이 용이하며, 청도군 산동 지역 3개 면의 발전과 경제적 효과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청도 하천의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힐링 명소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청도를 더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영천시민여러분 청도군민 여러분

우리 지역의 정치현실 이대로 괜찮습니까? 마음에 안 든다면 함께 바꿉시다.

내가 지지하는 정당의 후보가 잘 못 할 때는 과감히 안 찍어줄 줄도 아는 지혜를 발휘 해야만 권력이 오만해지지 않습니다.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시민이 하는 것입니다.

이영수의 평생 소원은 농업농촌이 제 가치를 인정받고 농민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내 고향 영천청도, 지방도시 영천청도도 살만한 곳임을 증명해 보이고 싶습니다.

정치를 바꿔보고 싶습니다. 국민의 삶과 무관한 진보와 보수 논쟁이 아니라 여야를 떠나 우리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국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실사구시의 정치를 해 보이고 싶습니다.

지역주의에 기댄 망국적인 일당독식의 지역정치를 바꿔보고 싶습니다. 경북에서도 민주당이 당선되고 호남에서도 국민의 힘이 당선될 수 있어야 합니다. 경북에서 민주당이 20% 득표하면 득표수만큼의 의석수가 보장되고 호남에서도 국민의 힘이 득표한 만큼 의석수를 보장하는 선거법 개정에 사활을 걸겠습니다.

586이후, 대한민국 정치를 대신할 4050세대의 새로운 기수가 되겠습니다.

사람을 봐 주십시오!! 선수교체 합시다!!

낡은정치 구태정치가 아니라 새로운 정치 젊은 정치, 이영수를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갈등과 분열의 지역정치를 이영수가 바꾸겠습니다.

이영수가 그만한 가치가 있음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 국회의원 후보 이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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