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원 예비후보 영천·청도 무소속 후보단일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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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예비후보 영천·청도 무소속 후보단일화 합의
  • 홍목흠 기자
  • 승인 2024.03.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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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시민연대의 무소속 단일 후보 경선 합의문 원안 수용, 서명 제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영천시·청도군선거구에서 활동해 왔던 김경원 예비후보는 지난 3월 2일 국민의힘 탈당과 동시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3월 5일에는 전격적으로 영천·청도 범 시민연대의 무소속후보 단일화 합의문을 수용했다.

영천·청도지역에서는 지난 2월 17일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이만희의원을 단수 추천하자 예비후보들과 언론은 물론 지역민과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있었고, 이의신청과 경선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직접 지역 민심을 반영한 후보를 추대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후 범시민연대를 구성한 지역원로들과 지역민, 시민단체는 예비후보들에게 시민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참여를 제의했고, 이에 김경원 예비후보는 전격적으로 국민의힘 탈당과 경선 참여를 선언하고, 범시민연대에게 모든 경선 내용과 절차에 대해 위임했다.

범시민연대는 3월 5일 최종적으로 단일후보 합의문과 경선 절차, 여론조사내용, 실시기간 등을 회의를 통해 확정했고, 김 예비후보측은 합의안을 원안대로 수용하고 서명하여 범시민연대에게 제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7년간 지역에서 정치를 하고 많은 지역민과 교류하면서 중앙에서의 경험한 행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지역 정치에 임했으나 지역 현실을 외면한 정치권과 지역 리더들의 반목과 불신으로 인한 지역의 쇠락을 막지못했다. 정치적 책임을 통감하며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을 다시 발전시키는게 유일한 출마 이유”라며 합의문 수용 배경을 밝혔다.

합의문 제출 후 영천시 충혼탑을 참배한 김 예비후보는 “영천은 국가적 재난이었던 임진왜란과 6·25 전쟁에서 절체절명의 시기 민관군이 합심을 해 승전보를 울리고 반격의 기회로 삼았던 저력의 고장이고 자부심이 살아있는 곳이다. 호국영령들에게 지역민들의 승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맹세했다”라며 무소속 후보로의 행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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