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도서관 어르신 대상 ‘배움의 열기가 가득’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경상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4년 글새암 우리말 공부방’을 개강했다.
「글새암」은 ‘글이 샘솟는 곳’이란 뜻으로 물이 땅에서 솟아나는 것처럼 글이 샘솟아 즐겁게 배운다는 의미로, 시대적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한글 깨우치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 2014년 시작했다.
2024년 글새암 우리말 공부방은 지역 어르신 17명을 대상으로 3월 5일 개강해 11월 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2시간씩 문해교육 및 생활 밀착형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희수 교육장은 “어르신들께서 글새암 우리말 공부방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고 문해교육이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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