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심 무시한 단수공천 용납 못해
여론조사 통해 단일화, 총선 승리 다짐
여론조사 통해 단일화, 총선 승리 다짐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 힘 단수공천에 반발한 영천·청도지역구의 두 무소속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전격 합의함으로써 지역정가에 새로운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 2월 25일 먼저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장주 예비후보와 3일 탈당을 선언한 김경원 예비후보는 3일 오후 영천지역 모처에서 지역원로 및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이날 두 후보는 이번 국민의 힘 단수공천은 사전 낙점되었다는 의구심과 함께 지역민심을 무시한 처사라고 규탄하고 단일화를 통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합의된 단일화 방식은 영천·청도 시·군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지지율이 높은 후보가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가 되며, 지지율이 낮은 후보는 단일화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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