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부터 영산전은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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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부터 영산전은 우리가 지킨다’
  • 주은숙 기자
  • 승인 2024.02.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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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합동 산불대비 예방대책 추진에 총력

영천소방서(서장 박영규)는 28일 청통면 소재 거조사 영산전(국보 제14호)을 지키기 위해 영천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 50여 명과 합동으로 산불 예방 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영천소방서의 산불예방 특수시책으로, 관내 주요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산불확산 지연제 살포 △주변 가연물 및 잡목 제거 △화재예방 캠페인을 통한 경각심 고취 등이 있다.

최근 3년간(2021~2023) 영천 관내 산불 발생 현황은 21년 5건(1,011만 4천원), 22년 5건(3,266만 2천원), 23년 3건(13억 9177만 6천원)으로 피해 규모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번 예방대책은 산불 발생이 가장 많은 5월까지 관내 거조사 영산전 등 문화재 9개소에 의용소방대 합동으로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박영규 영천소방서장은 "따뜻한 봄에 대한 반가움도 잠시, 건조한 대기로 산불위험이 커져 이를 대비해 영천소방서 자체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중한 우리 금수강산과 문화재를 지키고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들도 입산 시 화기 취급 주의 및 산불 발견 시 즉시 119로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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