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경북 도내 최초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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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소방서,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경북 도내 최초 설치
  • 이원석 기자
  • 승인 2024.02.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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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전반 화재 시 온도 감지 용기 내 가압된 소화약제 확산

영천소방서(서장 박영규)는 27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관내 노유자시설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소공간 자동소화용구를 경북 도내 최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소공간 자동소화용구는 배전반 화재 시 온도를 감지해 용기 내 가압된 소화약제가 확산되면서 배전반 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는 소화용구를 말한다.

피난약자인 노인 및 장애인들은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피가 불가능해 대피 과정에서 연기흡입으로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영천소방서는 노유자시설 전기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해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 3개소를 포함해 요양병원 등 총 26개소 중 전 대상에 소공간 자동소화용구를 설치 완료했다.

박영규 영천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노약자들은 신속한 초기 대피가 불가능한데, 이번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설치로 인명피해 저감에 확실한 효과가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공장, 축사시설에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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