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동금요회 100만원, 임고면청년회 100만원 장학금 기탁
19일 영천시융복합상품화연구회에서 100만원, 상송호두농원에서 50만원, 남부동금요회에서 100만원, 임고면청년회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영천시융복합상품화연구회(회장 채승기)는 우로지 생태공원에서 목요일마다 직거래 장터인 ‘영천 별빛촌 목요장터’를 운영 중인 단체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영천의 인재 양성에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힘을 보탰다.
채승기 회장은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학생들이 목표를 이뤄 영천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상송호두농원(대표 박금태)은 물 맑고 공기 좋은 화북면에 위치해 꾸준한 농장 관리와 유황을 이용한 미생물 번식을 통해 영양가 가득한 호두를 만들어 내며, 이를 토대로 호두기름, 깐호두, 피호두 등 관련 제품을 판매 중이다.
박금태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각자 꿈꾸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부동금요회(회장 김선미)는 남부동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만나 관내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협력하고 있다.
김선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정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고면청년회(회장 정유식)는 젊음의 힘으로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면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농약병 수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매해 기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에도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뜻을 보탰다.
정유식 회장은 “지역의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청년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어 영천을 더욱 빛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과 영천의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는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꿈을 향해 정진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