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경주월드에서 ‘영천시 아동복지시설 5개소 겨울방학 나들이’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사회성 향상과 아동 스트레스 해소 및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풀무원 푸드머스에서 음료, 과자 등의 간식을 후원받아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겨울방학 나들이는 영천시 아동복지시설 5개소(영천시 야사·금호윤성·중앙지역아동센터, 영천시다함께돌봄센터 3·4호점) 아동과 교사, 자원봉사자 등 140여 명이 참여해 경주월드 내 눈썰매 체험과 테마파크 시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다.

나들이에 참가한 한 아동은 “무서웠던 놀이기구도 친구들과 함께 타니 무섭지 않고 두 배로 재미있었어요. 센터 안이 아니라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밖으로 나와서 너무 좋았고 또 오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에서는 아동·청소년의 건전 육성 및 복지서비스 제공과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7개소 및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를 운영 중이다.

박효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