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종)은 7일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愛 설 명절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설 명절 지원사업은 ‘전 나눔 행사’와 ‘제수용품 지원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전 나눔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배추전, 육전, 산적꼬지 등 총 7가지로 구성된 모둠전을 지역 내 취약 장애인 165가구에 전달했으며, ‘제수용품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주부식 및 생필품 구입이 힘든 지역 내 재가 장애인 15가구에게 물품키트를 전달해 명절의 따스함을 나눴다.

이 밖에도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위원회(위원장 박찬용)에서는 떡국 떡과 고명 등이 포함된 밀키트를 만들어 재가장애인 170여 가구에 전달해 보다 풍성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위원회와 영천지역 12개 자원봉사단체(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 남부여성의용소방대, 영천시여성의용소방대, 남부동적십자봉사회, 별빛문화여성회, 민족통일영천시협의회, 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 한마음회, 영천시새마을부녀회, 영천시여성자원봉사단, 한국자유총연맹 영천시지회, 영천시재난안전지킴이봉사단)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권순종 관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설 맞이 행사에 참여해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단체 및 후원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정성을 가득 담은 명절음식과 설 명절 키트를 통해서 지역 장애인들이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