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인재 육성 버팀목, 장학기금 기탁 행렬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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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인재 육성 버팀목, 장학기금 기탁 행렬 꾸준
  • 이원석 기자
  • 승인 2024.02.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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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산업 500만원, ㈜동성건설 100만원,
㈜우성케미칼 1,000만원, ㈜홍창M&T 500만원 장학금 기탁

지난 1월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 행렬이 줄을 이었다. 기탁식 없이 지역인재들을 위해 써달라며 ㈜정우산업(대표 최종영)에서 500만 원, ㈜동성건설(대표 이용우)에서 100만 원, ㈜우성케미칼(대표 박병욱)에서 1,000만 원, ㈜홍창M&T(대표 장근호)에서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정우산업은 도남동에 소재한 토목공사 및 기계장비 제조업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 교육발전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 금번 500만 원을 포함 총 2,000만 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최종영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큰 꿈을 꾸고 빛나는 인재로 커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탁 취지를 밝혔다.

㈜동성건설은 성내동에 위치한 전문건설업체로 지역 인재 양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2009년부터 이번까지 총 1,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용우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북안면에 위치한 ㈜우성케미칼은 플라스틱 착색제, 기능성 플라스틱, 접착성수지 등 친환경 신소재 전문생산업체로 20여 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로 수출하며 지속 성장해가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며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1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박병욱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큰 꿈을 꾸고 빛나는 인재로 커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창M&T는 육류 식품화 과정에서 나오는 가축 부산물을 처리‧가공해 사료용 육골분과 유지 및 비료용 골분을 생산하는 업체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수 재활용 제품 인증을 받는 등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평소 기업의 사회 환원에 대해 확고한 책임 의식을 갖고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동참해 2012년에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한 바 있다. 또한, 2021년에는 10년 동안 매년 5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정을 체결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아 현재까지 2,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근호 대표는 “영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해 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우리 시 교육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애정을 갖고 동참해 주셔서 더없이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의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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