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의 소중한 성금,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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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의 소중한 성금,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 주은숙 기자
  • 승인 2024.02.02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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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지정기탁 성금을 활용한 시민체감형 신규시책 추진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된 시민들의 성금을 활용해 저소득 학생, 독거노인, 사회적 고립 가구 등 취약계층의 수요에 맞는 시민체감형 복지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정부나 이웃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와 늘어나는 사회복지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기탁된 성금 2억 4000만원을 재원으로 해 ‘2024년 행복나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나눔 지원사업은 2024년 신규 시행되는 ‘저소득층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원’을 비롯해 지난해 많은 호응을 받은 ‘영천형 긴급복지지원’, ‘65세 미만 틀니 지원, ’65세 미만 임플란트 지원’, ‘거동불편자 일상생활 불편 해소 사업’, ‘결식우려 가정 밑반찬 꾸러미 지원’까지 총 6개 사업이 시행된다.

▲저소득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원

저소득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와 차상위계층 가정의 초·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이며 지원 금액은 1인당 20만원이다.

▲영천형 긴급복지지원

생계, 의료, 주거 등 위기사유가 발생한 가정에 최대 100만원의 긴급지원급여를 지원하는 ‘영천형 긴급복지지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정부 복지 사업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을 보호해 영천형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위기 사유가 발생한 중위소득 100% 미만 가정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의 상담을 거쳐 위기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

▲65세 미만 저소득층 틀니, 임플란트 지원

건강보험, 의료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65세 미만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틀니, 임플란트 시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틀니 최대 200만원, 임플란트 최대 100만원) 해당 사업은 복지 재원 누수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으로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지원 횟수는 1회로 한정된다.

▲거동불편자 일상생활 불편 해소 ‘행복더드림’ 사업

독거노인, 장애인 등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할 능력이 부족한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전기, 수도, 배관 등 소규모 집 수리와 함께 방역, 청소 등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시민의 불편함을 복지인력이 직접 해소함으로써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영천지역자활센터 사업단과 연계 협력해 운영됨에 따라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복지자원의 역량 강화에 큰 효과를 보인다.

▲결식우려 가정 밑반찬 꾸러미 지원

저소득 결식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총 4회 밑반찬 꾸러미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영천시니어클럽, 영천지역자활센터 등 지역 내 복지자원의 참여로 운영되며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기부자의 온정을 담은 밑반찬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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