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29일 4층 대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문제행동중재를 위한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각급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중 연수 신청 희망자 15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연수 내용은 최근 학부모들의 관심과 연수 수요를 반영해 자녀의 문제행동예방 및 중재를 위한 ABA 교육 방법에 대한 연수를 신윤희 교수(대구사이버대학교)를 모시고 진행되었으며, 1월 30일 1일차에는 ‘자녀 행동 이해하기’를 주제로 시작되었다.

신윤희 교수는 행동의 기능평가는 “행동이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선행사건이나 그 행동으로 기대되는 후속결과가 있다고 강조하며, 따라서 부적절한 행동을 신뢰롭게 예언하고 그 행동을 지속시키는 환경내 행동발생에 대한 인과관계를 밝히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앞서 학부모님들의 격려를 위해 참석한 경상북도의회 윤승오 교육위원장은 “평소 가진 특수교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경북교육발전과 함께 영천지역 특수교육을 위해서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희수 교육장은 오늘 연수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자녀와 소통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교육을 통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