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제234회 제2차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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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제234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이원석 기자
  • 승인 2023.12.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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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박주학 의원, 화랑설화마을 악취문제 근본적 해결 촉구 5분 자유발언
배수예 의원, 집행부 비상식적 예산 집행 지적 5분 자유발언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26일 영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3년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간의 일정으로 이어진 제2차 정례회는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의안 등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박주학 의원과 배수예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먼저 박주학 의원은 화랑설화마을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인근 축사 이전 유도 등 악취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촉구했고, 배수예 의원은 집행부의 특정 언론에 대한 이해할 수 없는 홍보비 집행과 각 과별 중복 광고비 집행을 지적하며 영천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효율적인 예산 편성과 집행을 당부했다.

김선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영천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보고를 통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경북휴먼테크고 생활관증축 예산 1억 3천여만 원을 삭감하여 수정가결하였고, 나머지 상·하수도 특별회계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원안가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제234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징계를 받은 이영우 의원이 공개사과했다. 이영우 의원은 최근 반말, 폭언 등 불미스러운 일로 의원의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에 대해 향후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회기 동안 예산안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심사를 위해 연일 등원한 동료 의원 여러분과 자료준비와 성실한 답변으로 의정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최기문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새해에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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