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21일 영천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능 이후 학년말 학생 안전 및 생활지도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천여자고등학교 학생회, 교직원, 영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는 따뜻한 핫팩과 간식을 등굣길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학교폭력 예방,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학생 도박 예방,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 존중 캠페인을 펼치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한 모두의 마음을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추운 날씨 속에서 등굣길에서 마주한 학생들은 밝은 표정으로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으며 동참의 의미로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영천교육지원청 김희수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능 이후 학교 현장에서 다소 걱정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좀 더 안전하고 건전하게 전개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