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족센터 ‘공예문화 체험 프로그램 - 아기자기 도자기 클래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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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족센터 ‘공예문화 체험 프로그램 - 아기자기 도자기 클래스’ 종료
  • 박효순 기자
  • 승인 2023.09.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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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취미생활 장려와 지역 내 문화 활동 참여 기회 확대

영천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아)에서는 다문화 가정 15명을 대상으로 6월 30부터 9월 1일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공예문화 체험 프로그램 - 아기자기 도자기 클래스’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행복한 공예협동조합(이사장 김재철)이 주관하고 영천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아), 진공방(대표 안진석)와 연계·협조해 실시되었으며 참여자들은 흙을 이용해 컵, 접시, 모빌, 화분 등의 다양한 공예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아기자기 도자기 클래스는 영천 테마 여행 코스 중 하나로 꼽히는 화랑설화마을 내에 위치한 ‘다온공방’(대표 정인숙)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 대상자들은 도자기를 빚기 위해 시간을 들여 흙을 반죽하고, 반죽한 흙으로 원하는 것을 만들어 내는 창작활동을 통해 심신 이완 및 정신적 안정을 찾을 뿐 아니라 단체 공예 문화 활동의 참여로 다문화 가정 간의 한국사회 생활 교류 관계망 형성 및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예진 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한 공예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천시가족센터와 함께 연계·협조해 프로그램을 진행한 진 공방 안진석 대표는 “영천 지역 다문화 가정들을 대상으로 공예 문화 체험의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과 성과를 내고 종료하게 되어 기쁘다. 다문화 가정에게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해 공예문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천시가족센터 이은아 센터장은 “영천시 다문화 가정들이 공예문화 체험프로그램을 값진 기회로 삼아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며 공예품에 높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영천시 가족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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