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5기 입주작가 ‘시안미술관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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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5기 입주작가 ‘시안미술관 특별전’ 개최
  • 이원석 기자
  • 승인 2023.06.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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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미술관에서 즐기는 ‘여름 예술 산책’
7. 7.~8. 27. 시안미술관 1, 3 전시실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15기 입주 작가 9명의 전시가 7월 7일부터 8월 27일까지 시안미술관 본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역 미술관인 시안미술관과 연계해 진행되며, 화산면 가상리 2nd STUDIO(두 번째 작업실)에서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작가와 지역민 간 문화적 이해와 교감을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올해 입주한 15기 작가 9인(김미라, 김서량, 박준식, 어밍, 오미경, 이민정, 최혜연, 하복진, 허남문)은 동시대 미술을 함께 고민하고 탐색하며 제작한 회화,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아득한 메모에 기록된 언젠가’로, 무분별하게 쌓여 있는 기록(정보)속에서 예술가들이 동시대를 상징하는 무언가를 찾아 관객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이렇게 예술가들의 작업에 있어 시발점이 되는 ‘메모’는 과거로부터 온 편지이자 미래를 변화시킬 가능성을 얘기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예술은 잃어버리고 있는 인간성 회복에 대한 단초로서 작동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5기 입주 작가들의 작품들이 시안미술관에서 선보이는 만큼 푸르른 녹음과 함께 가족들과 손잡고 작품들을 감상하며 예술 산책길 노니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안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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