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청년예술가들이 만든 콘텐츠, 시민들에게 전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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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청년예술가들이 만든 콘텐츠, 시민들에게 전달식 가져
  • 안애경 기자
  • 승인 2023.06.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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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들이 제작한 콘텐츠, 지역아동센터와 마을에 전달식 진행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청년 농촌문화캠프 ‘다시 만난 영천의 봄’ 일환으로 제작
마을버스 창밖 풍경을 담아 제작한 엽서와 노트, 충효2리 마을 배경으로 만든 컬러링북 전달

영천의 청년예술가들이 지역을 다시 바라보고 재해석해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지역아동센터와 자양면 충효2리 마을에 지난 28일 전달했다.

청년예술가들의 시선이 담긴 콘텐츠는 스튜디오 일이이오가 제작한 엽서와 노트, 디자인문이 만든 충효2리 컬러링북 2종이다. 전달된 콘텐츠는 영천시가 주최하고 별헤는밤이 주관하는 <영천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청년 농촌문화캠프 ‘다시 만난 영천의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스튜디오 일이이오는 매일같이 영천을 달리는 마을버스 431번과 752번의 창밖 풍경을 담아 엽서, 노트, 친환경 연필을 제작했으며, 디자인문은 자양면 충효2리 마을을 배경으로 참여자들이 미디어아트 기법을 활용해 마을의 모습을 컬러링북으로 제작했다.

그 외 ‘다시 만난 영천의 봄’의 다른 참여자인 사회적협동조합 도시사람콘텐츠랩에서 영천을 거쳐 간 독립운동가와 예술인 10인의 생애와 청춘을 다룬 ‘영천시선’을 출판했으며, 레브는 영천의 숨겨진 명소에서 청년예술가들의 뮤직비디오도 제작했다.

청년예술가들이 만든 콘텐츠를 단순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전달함으로써 시민들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콘텐츠 속에 담긴 청년들의 다양한 시선과 지역의 숨은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의 청년예술가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영천에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이를 지역과 함께하는 노력에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시 만난 영천의 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화(☎053-218-1053) 또는 영천문화공감센터를 방문하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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