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음식연구회 전통 향토음식 발굴 계승 교육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우리음식연구회원 24명을 대상으로 전통·향토음식 계승 교육의 일환으로 13일부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퓨전한과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8월 1일까지 총 8회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실시될 예정이며, 전통한과 이론교육을 비롯해 최근 MZ세대에서 유행 중인 퓨전 한과와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쌀, 과일 등의 농산물을 활용한 퓨전한과 개발 등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진다.
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의 향토음식을 선도할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 및 식문화 전승의 발전을 위해 1996년 결성되었다. 회원들은 한과, 폐백음식, 정통장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과 특화음식을 연구‧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우리음식연구회 권경자 회장은 “단편적인 전통한과만 알고 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한과의 다양한 변신을 알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우리음식 연구회는 다양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우리시를 대표할 수 있는 조리법을 개발하고 알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음식연구회 과제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하여 영천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음식개발과 레시피 보급 및 상품화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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