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개인방역은 계속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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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개인방역은 계속 돼야
  • 주은숙 기자
  • 승인 2023.05.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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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후 확진자 5주 연속 증가

지난 11일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경보 하향 발표로 내달 1일부터 대부분의 방역조치가 완화된다. 하지만 최근 영천시를 비롯한 전국적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해 개인 방역의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영천시(시장 최기문)에 따르면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 주보다 28.5% 증가했으며 4월 셋째 주부터 5주 연속 증가 추세이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 XBB의 영향과 백신 접종 면역 약화 등으로 코로나19는 여전히 확산 중이다.

따라서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가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며, 장기적 관점에서 전파력이나 중증도를 높이는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영천시는 위기 단계 조정에 따른 세부 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향후 신종감염병 출현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다.

시는 우선 집단발병 위험이 높은 요양시설이나 병원 등 취약시설의 감염 확산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는 증상이 심하지는 않지만 고위험군에게는 위험할 수 있고, 확산세가 빠른 만큼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라고 당부하며, “언제라도 신종감염병의 대유행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단계별 대응체계를 준비하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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