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문화유산관리사업으로 2년에 걸쳐 건립
영천시 신녕면 소재 신녕향교가 지난 13일 2년에 걸친 사업기간 끝에 유림회관 건축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업비 7억 2천만원이 들어간 유림회관은 신녕면 화성리 523번지에 부지면적 1500㎡(향교에서 기부채납), 연면적 117㎡ 규모의 한옥(지상1층)으로 지어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통 문화 계승의지를 다졌다. 이날 준공식은 개식선언, 문묘향배, 감사패수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손태국 신녕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녕향교 유림회관은 전통 문화계승과 보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사회에 잃어버린 선조들의 훌륭한 전통과 가치관을 살리는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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