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자양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태식)는 21일 자양면 복지회관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좌에서 배우고 익힌 작품을 선보이는 제1회 자양면민 문화예술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는 자양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한 칼림바 공연과 요가 시연, 캘리그래피 작품 및 제과·제빵 작품 전시를 선보여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전 면민에게 발표하는 자리이다.
자양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5강좌가 운영되고 있어 이렇다 할 여가시설이 없는 자양에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팬 플루트, 민요, 마술, 가요, 통기타, 난타 공연 초청과 천연 염색·다육이 전시를 더해 풍성한 예술제를 만들었고, 영천시 공예촌 입주 작가의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해 문화예술 한마당에 걸맞은 행사로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특히 이 중 난타 공연은 동부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자양면 문화예술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문화예술제에 참가한 것으로 같은 주민자치 강좌생들이 함께 만든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더 뜻이 깊었다.
이날 예술제에 참석한 한 주민은 첫 문화예술 한마당에 감동받았고 공연의 수준이 높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종흥 자양면장은 제1회 자양면민 문화예술 한마당을 축하하며, 지금처럼 주민들이 문화예술제에 열의를 가지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다면 우리면 만의 축제를 넘어 타 지역에서도 구경 오는 지역의 행사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앞으로 실력을 키워 자양의 큰 행사로 거듭나자며 수강생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