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일석)에서는 ㈜신영 봉사회(회장 정희태)와 연계해 동절기 소외계층 월동연료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가가호호 세대를 방문해 연탄 나눔활동 봉사로 봉사회 소속회원 및 자녀 20명이 참여했으며, 영천시 고경면 소재 독거어르신 4세대를 함께 방문해 연탄을 손수 배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신영은 40여년전 본사를 영천에 두고 설립된 금형제조 등 자동차부품 제조회사로 ㈜신영봉사회는 본사와 금형공장 직원 500여명의 뜻을 모아 2016년 10월에 봉사회를 결성했다. 현재 정희태 회장, 성찬상 간사 등 임원을 포함해 40명이 활동 중이며 영천관내 다양한 사회복지현장 최일선에서 자원봉사활동과 나눔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17년 3월부터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지정후원사업으로 결연후원, 무료급식, 금호윤성행복드림사업에 후원금품을 매월 지정 기탁하고 있다.

고경면 정모(82) 어르신은 봉사자들이 연탄을 배달하는 동안 곁을 지켜보며 따뜻한 차 한잔과 더불어 덕분에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서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신영 봉사회 정희태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속에 작지만 나눔활동을 몸소 실천할 수 있어서 뜻깊으며 앞으로도 선의의 뜻을 받을 소외계층 지원과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은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