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제220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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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제220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 홍목흠 기자
  • 승인 2021.12.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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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법 전부개정 관련 자치법규 제‧개정안 의결

영천시의회(의장 조영제)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간 진행된 제220회 제2차 정례회를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1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였던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각종 조례안과 2022년도 예산안 심사 등 시정 전반에 관한 안건을 처리했다.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8일간은 집행기관 전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으며, 그 결과 총무위원회 42건, 산업건설위원회 61건 총 103건의 지적사항을 집행기관에 통보하고 시정 및 처리를 요구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조창호 의원의 수정안 발의가 있었으나 표결결과 반대가 과반수를 넘어 당초 원안대로 의결되었으며, 2022년도 영천시 본예산은 총 1조 673억 원 규모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8,207억 원, 특별회계 230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719억 원, 기금 1,517억 원이다.

전년도 본예산 대비 약 1,619억 원 증액되었다. 예산안을 심사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결을 최우선에 두고, 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해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며, 비효율적인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해 시민의 복지와 편의를 위한 사업예산 편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2년 1월 13일 시행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대한 준비과정을 마치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지방자치의 단계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영천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안, 「영천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안」 등 자치법규 22개 안건이 제‧개정됐다.

조영제 의장은 “오늘 회의를 마지막으로 올해 영천시의회의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하게 되었다. 회기동안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및 조례 등 각종 안건 심사를 위해 수고하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심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으로 달라지는 지방의회의 위상과 그에 걸맞은 책무를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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