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동부초등학교(교장 김철연) 유도부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 제주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단체전(무차별 5인조, 이도현, 이하민, 권현준, 김백호, 김승현) 준우승 및 개인전 동 3개(이도현, 김백호, 김승현)를 획득했다.

이 대회는 해마다 국제대회 규모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국내(전국) 대회로 규모가 축소되었지만 작년에 대회가 열리지 못했기 때문에 역대 어느 때보다도 많은 선수들이 참여해 그 열기가 코로나를 녹이고도 남을 만큼 뜨거운 대회였다.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모두 5학년 이하 선수들로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학년 이도현 선수는 금년도 5월에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유도선수로서의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영천동부초등학교 김철연 교장은 “제50회 전국소년체전 은메달에 이어 제주컵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본교 유도부가 매우 자랑스럽고, 유도 명문학교로서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모습에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