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기, 상품가격표 제작 등
영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유석권)에서 운영하는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은 27일 다나눔센터 1층 교육실에서 평가회를 가지면서 한해를 마무리했다.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은 가족으로 구성된 가족단위 봉사단으로 매년 3월 새로운 가족을 모집하고 있으며, 11월말까지 매월 1회 봉사활동을 시행한다.
올해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은 16가족 5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카네이션 마크라메만들기, EM흙공만들기, 독거어르신 삼계탕 전달,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호국원 묘역 환경정화 등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봉사가 무엇인지를 자녀들에게 알리고 가족 간 유대감 증진 및 화목을 다지는 교육적 차원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회는 수료증 수여, 가족봉사를 하면서 느낀 점 발표와 추후 이루어질 봉사에 대한 토의와 함께 전통시장 살리기 POP꾸미기 활동으로 이뤄졌다.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에 참여한 송수열씨는 “단순 노력봉사가 아닌 의미있는 체험과 접목된 봉사활동을 하여 동기와 목적이 분명했다”며,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을 해 가족 간 사랑과 이해의 폭을 넓혀준 자원봉사센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난 23일 자원봉사대학 POP 수강생들은 영천공설시장에서 메뉴 및 상품가격표를 만들어 상인들에게 나눠줌으로써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신뢰감 제고와 점포 분위기 개선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동참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모두가 행복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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