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신녕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권혁구)는 26일 ‘2021년도 주민자치교양강좌 작품전시 및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강사, 수강생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작품전시 및 발표회는 금년도 주민자치 활성화 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액 도비로 물품지원 등 행사가 치러졌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행사장 입구에 체온계와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출입자 명부 작성을 통해 코로나19에 철저히 대비했다.

이번 행사는 서예, 야생화 그리기 작품 전시와 풍물, 하모니카, 국학기공, 건강체조, 노래의 다양한 공연으로 풍성하게 구성됐고, 장기간 침체됐던 주민자치센터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권태봉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주민들과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작품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며 발전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축제의 장을 만드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수강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박효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