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등학교 정태준 선수 금메달 획득 환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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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등학교 정태준 선수 금메달 획득 환영식 열려
  • 이원석 기자
  • 승인 2021.11.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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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5,000m), 동메달(10Km) 획득

영동고등학교(교장 정인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고등부 5,000m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태준(3학년) 선수에 대한 환영식을 지난달 29일 상록관에서 개최했다.

정태준 선수는 애초에 목표했던 2관왕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5,000m부문에서 금메달, 10Km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환영식에는 학교 관계자 외에도 영동고 육상부후원회와 학교 출신 영천시청 소속 이재웅 선수, 영천시청 육상감독이 함께해 자리를 더욱 빛내어 주었다.

정태준 선수는 수상 소감으로 자신이 이 자리에 있기까지 지난 3년간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코치와 감독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영동고 육상부후원회,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인수 교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육상부는 이번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선수 육성과 지도에 만전을 기해 앞으로 정태준 선수를 능가하는 육상 꿈나무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어려운 여건속에도 불구하고 본교 육상부 육성과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영동고 총동창회, 영동고 육상부후원회,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등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환영식에서 정인수 교장은 정태준 선수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영동고 육상부후원회 편광호(화평대군 대표) 현 회장과 박찬용(LG전자 영천점) 초대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에서도 정태준 선수와 최용열 감독, 이종덕 코치,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함께 고생한 육상부 선수 전원에게 격려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학교의 명예를 높인 후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남겼다.

현재 정태준 선수는 고등학교 3년간의 우수한 기록과 기량을 바탕으로 졸업 후 실업팀인 한국전력공사에 입단할 예정이며 올림픽 메달 획득을 자신의 최종 목표로 삼고 있기에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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