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영)은 19일 영동중·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관내 초· 중·고, 특수학교 학부모회장으로 구성된 영천교육지원청 학부모회장 협의회 주관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천교육지원청 학부모회장협의회 회원 20여명과 영천교육지원청, 영동중·고등학교, 영천시청·영천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학교폭력예방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한 홍보물품과 빵 등을 나누어주며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부모, 교직원, 유관기관이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페인을 진행한 이상현 영천학부모회장협의회장은 “부모의 마음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양재영 교육장은 “학부모회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높아진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누적된 갈등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으며 학부모회장협의회가 교육활동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앞으로도 학부모회장협의회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효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