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미술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놀이하는 인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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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미술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놀이하는 인간’ 운영
  • 이원석 기자
  • 승인 2021.10.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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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순환시켜보는 시간”

“‘알록’달록 각기 좋아하는 색 감정을 담은 다양한 놀이를 하다 보니 뚝-딱 나만의 작품이 만들어지고 그 성취감을 함께 나누니 즐거움도, 자신감도 넘쳐요.”

영천 시안미술관(관장 변숙희)이 지난 6월부터 3기수로 나누어 매주 토요일 오후 운영하는 특별기획 ‘놀이하는 인간’문화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하나같은 목소리다.

‘놀이하는 인간’ 체험교육은 감각을 깨우는 놀이 활동과 색채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순환시켜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오는 10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놀이’, ‘색’, ‘감정’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참여자가 자신의 예술적 감성을 스스로 발견하고, 그 예술과정에 느끼는 서로의 감정과 경험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도록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다양한 감정을 들여다보고 표현해보는 나의 감정 조각 만들기를 시작으로 차시별 4가지 색상을 주제로 한 감정가면 만들기, 그림자놀이, 몸짓언어 표현, 감정 우주 만들기 등 여러 가지 놀이 활동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순환시켜본다.

시안미술관 특별교육 ‘놀이하는 인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2021년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 선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경북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10명 내외의 쾌적한 환경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계속되는 단절된 생활환경 속에서 시안미술관 실내, 외의 여러 공간을 활용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서로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새로운 일상의 활기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054-338-9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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