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는 19, 21, 23일 총 3회기 동안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2021년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당당한 학부모를 향한 길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당당한 학부모를 향한 길찾기’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가 당당한 학부모로 성장하고 자녀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전문적인 부모교육 프로그램이다.

1회기와 2회기는 홍보화 강사와 함께 자녀의 발달특성에 따른 부모의 역할을 알아보고 이 시기에 부모들이 갖고 있는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3회기는 북안초등학교 김보선 교감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 초등학교 교과과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ㅐ 알아보고 자녀지도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정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 자녀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상임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공감할 수 있는 어려움과 자녀들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자녀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울 수 있도록 센터도 함께 노력하겠다.”며 다문화가족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원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