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촌인력수급 위한 공공일자리사업 일정 연기
상태바
영천시, 농촌인력수급 위한 공공일자리사업 일정 연기
  • 이원석 기자
  • 승인 2021.06.21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극심한 농촌인력 부족에 따른 탄력적 대응 위해 7월말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노동자의 입국 제한으로 가중된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번기 노동력 동원을 위해 6월 말 개시 예정이었던 공공일자리사업 일정을 7월 말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공공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업 취약계층 고용충격을 완화를 위해 전액 시비로 추진되는 영천형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신청자들 중 선발된 100여 명이 생활방역 지원, 환경정비 분야 28개 사업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영천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외국인 근로자의 현저한 부족으로 농촌일자리 노임이 17만원~18만원까지 상승해 산업근로자가 농촌 일자리로 옮겨가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어 무허가 인력 운영업체에 단속과 적정한 임금을 유도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촌 고령화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는 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법을 마련해 농촌 노동력 동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농촌일손 돕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