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모내기철 맞아 긴급육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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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모내기철 맞아 긴급육묘 지원
  • 홍목흠 기자
  • 승인 2021.06.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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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피해·실패농가 “적기 모내기 걱정 없어요!”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이해 벼 육묘 실패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예비묘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긴급육묘는 모내기에 임박해 야생동물에 의한 훼손으로 피해를 받은 농가와 저온으로 모 키우기에 실패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현지 점검 후에 공급한다.

공급되는 품종은 삼광과 조평벼 2품종으로 5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3,000상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못자리 초기에 저온과 밤낮 일교차가 큰 이상기온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아 긴급육묘 수요가 예년에 비해 증가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잘록병이나 뜸묘 증세가 보이는 모판은 계속해서 못자리에 두지 말고 하루빨리 이앙을 해 본논에서 뿌리를 조기에 활착하도록 해야 생육이 좋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야생조수 피해나 최근 잦은 기상이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현장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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