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일석)에서는 14일 k-water 보현산댐지사의 지원으로 보현산댐 주변지역 노인여가 문화교육 지원사업인 ‘찾아가는 청춘교실’을 실시했다.
2020년부터 코로나19유행으로 경로당 폐쇄 및 집합이 금지되어 ‘찾아가는 청춘교실’도 운영이 중단되었지만, 2021년 상반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에 따라 야외(마을회관 앞)에서 어르신을 초청해 방역수칙을 준수함으로써 4월 원예교실을 진행했다.
4월 원예 야외교실은 마을회관 및 경로당 앞 공터에서 부스를 설치해 발열체크 및 손소독 후 버섯키우기, 해바라기, 방울토마토 심기를 어르신들께 설명 및 학습키트를 전달했다. 5월과 6월에는 공예교실 및 미술교실을 야외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4월 원예 야외교실에 참석한 김모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계속 있었는데, 따뜻한 날에 모처럼 밖에 나와서 주민들과 만나고 버섯하고 해바라기, 방울토마토 키우는 것까지 배워가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하필수 k-water 보현산댐지사장은 “코로나19 유행 상황 속에서도 ‘찾아가는 청춘교실’을 야외에서 진행함에 있어 새로운 방법이고, 그만큼 노고가 많을 것”이라며 격려를 표했다. 또 “상반기에도 코로나19 유행으로 방역수칙 준수해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더욱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k-water 보현산댐지사와 협력해 2017년부터 경북 영천시 화북면 하송리 일대에 ‘별이 수(水)놓은 하송마을’이라는 테마로 벽화 마을을 조성했으며, 2018년부터 지역 및 환경적인 특성으로 문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여가문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