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고향후배를 생각하는 따뜻한 사랑의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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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고향후배를 생각하는 따뜻한 사랑의 배달
  • 강춘호 기자
  • 승인 2021.01.0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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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학사에 KF마스크, 화장품 전달

재경 영천초등학교 70회 동문회(회장 정미양)에서 지난달 29일, 후배들이 거주하는 영천학사를 방문해 KF마스크 1,500장을 기증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동문회는 2014년 발족해 현재 1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창립 초기부터 운영방향을 통상적인 조직문화의 틀에서 벗어나 고향의 관심과 협조에 더 큰 뜻을 두기로 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좀더 영천을 위해 뜻깊은 일을 찾다가 회원 전원 의견일치로 학업을 위해 영천을 떠나 영천학사에서 생활하는 후배들을 찾게 되었다고 한다.

동문회는 올해는 모든 이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후배들의 더 큰 꿈을 응원하며 소통하는 선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영천학사를 졸업한 김유정 학생이 취업 후 꾸준히 선물을 전하고 있다. 기부의 주인공은 영천학사 2011년 졸업생으로 아모레퍼시픽에 취업한 후 매년 후배들을 위해 화장품을 전달해 주고 있다.

그는 “학사에서 많은 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취업해서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서 “다행히 취업에 성공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다짐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영천학사는 2008년에 개관해 400명 정도의 학사생을 배출했으며 사회 각지에서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며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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