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완주)는 지난 9월 영천시 관내 산모 및 산후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맘을보다’ 사업에 참여한 산전·산후여성 중 20명을 선정해 ‘그대의맘,힐링’ 사업을 실시했다.

‘그대의 맘,힐링’ 사업은 페이퍼조명등 만들기 DIY 키트와 충전탁상시계, 핸드타올, 산전산후우울관련교육지로 구성된 키트 제공과 온라인 검진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조명등 만들기는 직접 수유등을 제작해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심리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참여자들은 온라인 사후검진을 통해 지속 관리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영천시 산전·산후여성들의 성원에 힘입어 2021년에도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kr) 또는 전화(054-331-6770)로 문의하면 된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분만병원 유치뿐만 아니라, 영천시 거주 산모 및 산후 여성들의 심리적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주 센터장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그대의맘,힐링‘ 사업을 통해 COVID-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영천시 산모 및 산후 여성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 및 정서 안정에 도움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영천 시민의 정선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은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